숫자 뒤에밸류에이션 역산과 이익의 질

이 사이트에 대하여

왜 목표주가를 쓰지 않나

종목을 검색하면 목표주가가 쏟아집니다. 그런데 목표주가는 "이 가격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일 뿐, 지금 가격이 무엇을 근거로 형성됐는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는 방향을 뒤집습니다. 현재 주가를 상수로 두고, 그 가격이 성립하려면 이익이 얼마나 변해야 하는지를 역산합니다. 예를 들어 "이 종목의 적정가는 20만원이다" 대신 "지금 주가는 EPS가 87% 늘어나는 상황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고 적습니다.

두 번째 축은 이익의 질입니다. 장부상 순이익이 늘어도 현금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출채권이 매출보다 빨리 늘거나, 영업이익 개선을 순이익이 따라가지 못하거나, 영업현금흐름이 순이익을 크게 밑도는 구간이 그렇습니다. 실적 표만 봐서는 잘 안 보이는 것들이라 따로 계산해 함께 놓습니다.

무엇을 계산하나

밸류에이션 역산
과거 평균 PER로 회귀한다고 가정할 때, 현재 주가가 전제하는 EPS 변화율. 그리고 현재 EPS가 그대로 유지될 때의 무성장 적정가.
PER 밴드
최근 3년 종가와 TTM EPS로 만든 PER 시계열의 하단·평균·상단, 그리고 현재 위치.
컨센서스 리비전
연도별 추정 EPS를 시점별로 기록해 추정치가 상향되는지 하향되는지 추적합니다.
이익의 질
영업현금흐름 대비 순이익,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의 괴리, 영업외손익 비중, 매출채권·재고 비율, 부채비율, 이자보상배율.
공시 점검
전환사채 발행, 유상증자 등 지분 희석과 관련된 공시를 등급화해 표시합니다.

데이터 출처

각 페이지에는 데이터 기준일과 주가 기준일을 나누어 표기합니다. 어느 시점의 실적과 어느 날의 주가를 조합한 계산인지 알아야 독자가 숫자를 검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만들어지나

계산과 표·차트 생성은 자동화되어 있습니다. 공시가 갱신되면 지표를 다시 계산하고, 같은 주소의 페이지를 갱신합니다. 종목마다 새 글을 쓰는 대신하나의 페이지를 계속 고쳐 쓰는 방식입니다.

다만 자동화된 것은 계산이지 판단이 아닙니다. 컨센서스 추정치는 직접 입력하고, 발행할 종목은 데이터가 충분한 경우로 제한하며, 개별 종목에 대한 견해는 별도로 표시합니다. 숫자를 뽑는 일과 그 숫자를 어떻게 읽을지는 다른 문제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 계산이 말해줄 수 없는 것

한계를 먼저 적어두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운영

개인 투자 기록을 정리하려고 만든 분석 도구에서 출발했습니다. 직접 쓰려고 만든 계산을 공개된 형태로 옮긴 것이라, 새로운 지표가 필요해지면 늘어나고 쓸모없다고 판단한 것은 빠집니다.

계산이 잘못됐거나 데이터가 어긋난 것을 발견하시면 알려주시면 고치겠습니다.

고지

이 사이트의 모든 내용은 공시 데이터에 기반한 계산 기록이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자문업 또는 유사투자자문업으로서 제공되는 것이 아니며, 개별 상담이나 자문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보유한 종목을 다루는 경우 해당 페이지에 보유 사실과 매도 가능성을 함께 표시합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