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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해상풍력 — 신안우이 책임준공 보증과 서남권 우선협상, 조선사가 발전사업에 들어갈 때

2026-09-27 게시

2026년 신안우이 PF 보증·담보, 서남권 확산1단지 우선협상 공시로 본 해상풍력 사업의 구조와 부담

목차
  1. 무슨 일이 있었나
  2. 무슨 뜻인가
  3. 무엇을 봐야 하나

무슨 일이 있었나

한화오션은 선박과 해양설비를 짓는 조선사다. 해상풍력에서는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한다. 하나는 해상풍력 설치선(WTIV) 같은 설비를 짓는 제조사이고, 다른 하나는 발전단지를 개발하고 건설하는 사업자다. 회사는 사업보고서에 400MW급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입지를 직접 발굴해 인허가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적었다. 또 자체 사업에서 쌓은 EPC(설계·조달·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업주의 EPC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2026년 2월 13일 이사회에서 회사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두 가지 부담을 결의했다(6월 29일 정정 공시 기준). 발전사업 법인은 신안우이해상풍력(주)이고, 대주단 PF 대출 규모는 2조8,900억원이다.

반기보고서를 보면 이 법인은 불균등 유상증자를 거치며 한화오션 지분이 60%에서 26.3%로 낮아졌다. 분류도 공동기업에서 관계기업으로 바뀌었다. 6월 정정 공시에서는 채무자가 ’계열회사’에서 제외됐다. 상반기 이 법인은 매출 없이 순손실 230억원을 냈고, 자산은 8,656억원이었다.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1단지. 7월 10일, 회사는 자사가 참여한 한국수력원자력 주관 컨소시엄이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해명 공시했다. 금액 등 구체적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 8월 7일 재공시에서도 같은 상태였고, 다음 재공시 예정일은 11월 6일이다.

설비·법인 정비. 회사는 100% 자회사 오션이앤아이(업종: 운송 및 창고업)의 유상증자에 미화 8,375만 달러(1,260억원)를 출자했다(7월 14일 확정). 반기 중에는 오션이앤아이 산하에 싱가포르 장비임대 법인과 마셜제도 선박업 법인이 새로 연결됐다. 이 법인들의 용도를 회사는 공시에 설명하지 않았다.

무슨 뜻인가

조선사가 발전사업에 건설출자자로 들어가면 수익과 부담이 한 묶음으로 온다. 공사를 맡으니 EPC 매출이 생긴다. 동시에 대주단은 “제때 다 짓는다”는 보증과 출자 지분 담보를 요구한다. 신안우이는 이 구조가 숫자로 드러난 사례다. 책임준공 보증 2조6,400억원은 실제 손실액이 아니라 준공 실패 시 배상의 상한 기준이다. 제때 준공하면 이 의무는 소멸한다.

갈래는 두 방향이다.

공시만으로 확인되지 않는 것도 있다. 한화오션 몫 공사비 1조9,716억원이 수주잔고에 언제, 어떤 금액으로 반영됐는지는 드러나지 않는다. 2026년 상반기 EP 및 특수선 부문 신규 수주는 305억원이었다.

무엇을 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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